제주아라1동우편취급국 전에 다니던 우체국 입니다. 제주도 처음와서 낯설게만 느껴졌던 때에
처음 제주일도2동우편취급국을 이용해보고 제주도 사람은 무뚝뚝하다더니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친절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여자 소장님 같은데 두번째 갔더니 먼저 웃으면서 인사하시더라고요 저번주에도 오셨었죠~ 하면서요. 제가 잘 모를때라 질문을 했을때도 친절하게 답해주시고 제가 착각할 수 있는 부분도 미리 이해하기 쉽게 알려주셨어요.
이뿐 아니라 호텔이든 어디든 이렇게 친절한 응대는 본적이 없습니다. 너무 친절하고 기쁨이 넘치시는 분이라 그런가... 다른 우체국은 안 그런데 9시 전에 먼저 온 손님이 있다면 나와서 인사하고 그러십니다. 제가 저번에는 택배 많이 가져갔더니 활짝 웃으면서 "사업 잘 되시나봐요" 말씀하셔서 기분이 많이 좋았습니다. 지금 이사간 집 앞 우체국은 택배 많이 가져가면 귀찮은 표정 지어서 그냥 안가거든요.
그냥 제주일도2동우편취급국 체험 삼아 가보세요. 전 웃음이 많지 않은 편인데 여기 갔다 오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