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마린시티 우편취급국 직원분들 최고입니다!!

우체국의 사무적인 건조함을 완전히 달리하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해운대 마린시티 우편취급국입니다. 어느 한 분을 지정할 수 없을만큼, 직원분 모두 가족적인 분위기에서 항상 온화한 대화와 웃음이 있는 곳입니다. 자칫 바쁘고 어수선해 부딪힘 등의 안전사고 가능성이 있는 우체국 특유의 분위기에도 불구하고,머무르는 동안의 편안함이 있어 모두가 여유있게 움직이게 됩니다. 직원분들이 연로하신 고객의 특징을 잘 기억하셔서 마치 개인맞춤 서비스가 제공되는 듯한 인상을 받았던 적이 몇번 있었고 보는 사람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습니다. 박스선택 등의 부자재선택과 패킹도 직원분들의 유심한 관찰과 조언으로 순조롭게 이루어지고 심지어 도와주기도 하시구요. 다른 분들도 고마움과 감사를 경험하셨는지 가끔 커피를 건네는 고객들을 목격한 적이 있어요. 저도 담번엔 잊지 않고 꼭 시원한 생수라도 챙겨서 건네드리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