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종동우편취급국 여직원분을 칭찬합니다.

성함은 모르지만 여직원이 한 분 밖에 없으시기에 그 분의 언행을 칭찬합니다.
(평소 남직원1명과 여직원 1명, 젊은 알바생으로 보이는 분이 한 분 교대로 있을때도 있더군요)

외국에 사는 가족에게 EMS와 국제선편을 보낼 일이 있어 자주 들리는데, 정말 밝은 표정으로 손님을 기분좋게 응대해주시는 모습을 보면서 저도 일하는 사람의 입장이라 어찌 저리 친절할 수 있을까 감탄을 자주 하게 됩니다.(반면 그렇게 응대하면 속으로 스트레스도 말도 못하게 많이 쌓이겠다는 안쓰런 생각도 듭니다.)
단순히 친절하고 상냥한 수준이라도 칭찬받을 일인데, 업무처리하시는 속도를 보면 정말 달인 수준이더군요. 체격이 작은 여성분인데도 무거운 짐까지 척척 옮기시는 것을 보면 '와 여기 우체국 직원하나는 정말 잘 뽑았다. 저 정도 마인드면 나라도 스카웃하고 싶다'라는 감탄이 나옵니다.

우체국 공지를 찾아볼 일이 있어 여기 왔다가 우연히 칭찬합니다 코너가 있는 것을 보고 글을 몇 자 남겨보네요.
자신이 맡은 분야에서 멋지게 일하시는 그런 분이 있다는 것을 우체국은 알고 잘 대우해 드리면 좋겠습니다.
성함은 모르지만 업무 깔끔히 처리하면서 항상 밝고 친절한 그 여성분을 정말 칭찬합니다.